[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최근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시 열린행사장 공사 현장과 부산아시아영화학교를 방문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전문화위원회는 최영진 위원장을 비롯해 송상조 부위원장, 강철호 의원, 김효정 의원, 박철중 의원, 박희용 의원, 송현준 의원, 정채숙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 열린행사장은 구 시장 관사를 복합문화콘텐츠가 반영된 예술·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8월 착공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최근 부산시 열린행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2.05 |
2024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현장에서 공사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본관 및 야외공간 등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지닌 기존 건물의 가치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연계해 열린행사장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공사장 내 콘크리트 크랙 보수와 누수방지를 위한 방수 공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관 이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본적인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조언했으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현장 내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후 부산아시아영화학교를 방문해 기관 관계자로부터 영화산업의 인력 육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세부 운영내용과 주요성과를 보고받고 스튜디오, 영상교육실 등 교육시설과 인재들이 머무는 기숙시설을 둘러보았다.
최영진 행정문화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유, 지식이 있는 열린행사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영화산업 전문인력 육성 생태계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여 품격있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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