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과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인천시는 설을 앞두고 교통·물가안정·성묘·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했으며 설 연휴(9~12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를 집중 관리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안내 포스터=인천시] 2024.02.04

시는 설 귀성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고 시내 민자터널을 무료화 한다.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를 71대 증차하고 인천과 도서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6회, 인천지하철은 10회 늘려 귀성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연휴 기간 시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가족공원은 설 당일(10일)에는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내 24곳의 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대형종합병원을 비롯한 25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하며 병의원과 약국은 지정 일자에 교대로 문을 열어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연휴에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전화 129), 구급상황관리센터(전화 119), 미추홀콜센터(전화 120)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