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꽃차' 교육·맞춤형 브랜드개발 교육 등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소득 향상 위해 맞춤형 교육 진행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약이 되는 꽃차 교육,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교육 등 3가지 과정을 편성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약이 되는 꽃차 교육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총 14회에 걸쳐 계절적 시기에 따른 꽃차의 효능에 맞춰 주제를 선정해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 향상 위해 맞춤형 교육 진행. [사진=강진군] 2024.02.02 ej7648@newspim.com |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은 농산업 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기초이론 및 전문가공기술 교육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의 기반조성 및 일자리 창출, 가공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월·수·금 총 14회에 걸쳐 식품가공기능사 시험 일정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2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교육은 농장 고유의 브랜드 개발을 통한 농가 생산제품의 이미지 향상 및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했으며 오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 교육한다.
브랜드 개발이 되지 않은 농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이 직접 농장 브랜드 개발 교육에 참여, 자신만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상표출원 등록까지 마치는 내용으로 오는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 특화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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