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신 이어갈 사람은 김원이뿐"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일 "목포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은 김원이 의원"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목포에 출마한 김 의원을 공개 지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공개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가 지난 4년간 잘한 일도 못한 일도 있겠지만 최선의 선택은 김 의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사진=김원이 의원실 제공] |
이어 "목포는 어떠한 경우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이 살아있는 곳"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사람은 어떤 후보보다 김 의원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의 공천도 확실하다고 믿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이 목포시민을 위해 김 의원과 손잡고 총선 기간 골목골목을 누비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목포시의 발전을 위해 능력 있고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그러한 것을 보였고 박지원과 손잡으면 어떤 의원보다 잘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생당 소속으로 출마한 박 전 원장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