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 내 기업 RE100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광양시 RE100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강금호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광양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에너지분과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연구용역 착수보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RE100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광양시] 2024.02.01 ojg2340@newspim.com |
RE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100%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시는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국내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내용은 ▲광양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 ▲광양시 에너지 이용 및 발전 현황 분석 ▲광양시 산업단지 RE100 이행을 위한 추진 전략 수립 ▲광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강금호 미래산업국장은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의 많은 기업이 RE100에 참여할 방안을 제시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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