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남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인 송정생활문화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동해시는 지난 2021년 12월 송정, 북삼 등 남부권 시민들의 생활문화센터 조성 요구를 충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하면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았다.
동해시 송정생활문화센터.[사진=동해시청] 2024.02.01 onemoregive@newspim.com |
송정생활문화센터는 옛 강원은행 건물(전 그루터기)에 총 10억7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공사에 착공해 같은 해 9월 준공 후 (사)강원민예총동해지부와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송정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연면적 857㎡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과 북카페, 2층은 전시실, 동아리방,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공동체 회복과 문화적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남부권에도 생활문화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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