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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 빠진 토트넘, 브렌트퍼드에 3-2... 4위 도약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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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에 4-1... 15경기 연속 무패 선두 질주
맨시티, 번리에 3-1... 아스널 끌어내리고 2위 차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카타르 아시안컵이 마지막 16강전을 치르는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치열한 선두권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 '쏘니'가 빠진 토트넘은 4위로 뛰어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리버풀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메디슨이 1일 열린 브렌트퍼드전에서 승리한 뒤 홈팬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2024.2.1 psoq1337@newspim.com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베르너가 1일 열린 브렌트퍼드전에서 공을 몰고가고 있다. 2024.2.1 psoq1337@newspim.com

'캡틴'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43(골득실+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3골차(토트넘 47, 애스턴 빌라 44)로 앞서 4위에 올랐다. EPL 1∼4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의 짝' 제임스 메디슨의 활약에 큰 기대를 했지만 '손흥민의 대체자' 티모 베르너가 맹활약하며 '쏘니의 공백'을 제대로 메웠다. 베르너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3번, 큰 기회 창출 1번, 전체 슈팅 3번 등을 기록했다. 팀내 최고인 평점 8.2점을 받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브렌트퍼드의 닐 모페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분 선제골 허용의 실책성 수비를 한 데스티니 우도기가 속죄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1분 뒤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1분 히샤를리송의 득점까지 터져 순식간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8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클롭 감독이 1일 열린 첼시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2.1 psoq1337@newspim.com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홀란드가 1일 열린 번리전에서 승리한 뒤 홈팬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2024.2.1 psoq1337@newspim.com

리버풀은 홈구장인 리버풀에서 치른 첼시와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승점 51)은 최근 4연승에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를 이어갔다. 이날 2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승점 46)와는 승점 5차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로 EPL 무대에서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훌리오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3위로 밀어내며 2위로 올라서 2연패를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1위 리버풀에 한 경기 덜 치른 승점 5점차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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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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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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