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동백전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동백전 이용시민 2024명을 추첨해 2만 원 또는 4만 원 상당의 정책지원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부산시 설명절 동백전 경품 이벤트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4.01.31. |
응모방법은 종류에 따라 2만원권과 4만원권 2종류로 나뉘며, 각각 응모조건을 달성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먼저, 2만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전 결제액(결제수단 무관)이 10만 원 이상이다. 이 중 2024명의 절반인 1012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동백전을 지급한다.
4만 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 결제액이 1만원 이상다. 이 중 나머지 1012명을 추첨해 동백전 플러스포인트(P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의 두 가지 응모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중복 당첨도 가능하며, 경품은 3월 중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설명절 지역 소비 진작뿐 아니라 동백전의 특별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 이용 활성화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다양한 대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동백전 경품 이벤트가 설 명절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대책을 모색해 동백전의 장기적인 지속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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