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법무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법률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법무부는 30일 세계은행·대한상공회의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글로벌 주요국 입법동향 및 최신 법률이슈'를 주제로 우리 기업이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등에 진출할 때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관한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준법경영 ▲국가별 최신 입법 동향 ▲공정거래‧노동 관련 실제 분쟁해결 사례가 소개되며, 각 분야 관련 법률전문가 7명이 자문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법무부가 세계은행,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법률지원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사진은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2024.01.30 allpass@newspim.com |
이번 세미나에는 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약 150명의 관계자도 참석했으며, 특히 세계은행에서 기업 컴플라이언스와 부패방지를 담당하는 청렴국(INT) 모하마도우 다이엔 세계은행 부총재가 직접 내한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오는 31일 KOTRA,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최근 해외 각국에서 기업경영의 주요 규범으로 자리잡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13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요국 환경규제(E) ▲해외 노동법제(S)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G) 등의 강연이 열린다.
법무부는 준법경영 지침과 국내·외 중소, 중견기업이 참고할 내부통제 구축 방안 등이 수록돼 있는 '글로벌 준법경영 가이드북'을 세계은행과 공동 발간, 기업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중견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맞는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세계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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