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 29일 일출 동시 수색재개...구조인력 43명·장비 10대 투입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에서 실종신고'된 50대 여성의 소지품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이틀째 수색작업에 나섰다.
29일 경북도와 경북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상누각에 주인없는 가방이 발견됐다.
강원도에서 실종신고된 50대 여성의 소지품이 경북 포항 영일대 해상 누각에서 발견되자 소방과 경찰이 이틀째 합동수색을 펼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4.01.29 nulcheon@newspim.com |
신고는 아침 산책을 나온 시민이 해상누각 1층에 주인 없는 가방이 놓여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결과 앞서 강원 지역에서 실종신고가 된 A(여,50대)의 소지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방이 발견된 해상누각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으나 제대로 작동치 않아 실종자 행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수색을 벌였지만 행적을 찾지 못했다. 소방 등은 수색인력 43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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