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26일 시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과수 전정가지, 옥수수, 고춧대, 깻대 등)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역내 거주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만 70세 이상), 취약층(영농사고 농업인) 순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지원한다.
상반기는 3월 15일까지, 하반기는 11~12월까지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농기계 안전교육과 미세먼지 저감 교육을 함께 시행해 농업인들의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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