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꾸준히 이용 건수가 늘면서 전주시민을 위한 무료 택시호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올 1월 1일 개시한이후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 건으로 약 27% 가량 증가했다.
전주사랑콜 택시 모습[사진=전주시]2024.01.26 gojongwin@newspim.com |
이는 전주시 전체의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인 3만 건과 비교했을 때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시는 점차 전주사랑콜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향후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를 전주시 전체 하루 호출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5000건 확보를 목표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기사 모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호출앱에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 3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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