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국채 5회에 걸쳐 발행 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2월 중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5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정증권이란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통상 정부는 재정의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증권 발행을 상반기 중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지난해 2월에도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 22개, 국고채 전문딜러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22개, 국고금 운용기관 3개 등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오는 2월 매주 1조5000억원씩 5회에 걸쳐 재정증권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2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자료=기획재정부] = 2024.01.25 plum@newspim.com |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