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전복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대원호 선장 고영재 씨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 오전 9시 30분쯤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 조업 어선 전복사고에서 고영재 선장이 표류 중이던 선원 3명을 구조했다. 당시 초속 12m의 강한 바람과 파고가 2m에 이르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고 선장은 인명 구조에 앞장섰다.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전복 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대원호 선장 고영재 씨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태안해경] 2024.01.25 gyun507@newspim.com |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민간세력의 협력은 구조에 큰 힘이 된다"며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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