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병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약자와 동행해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정책공약을 담은 자료를 내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약자를 위한 정책들을 통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예비후보가 23일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책과 이들의 이동권을 충분히 보장키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하고 있다.[사진=이병훈 예비후보 사무실]2024.01.24 nulcheon@newspim.com

앞서 이 예비후보는 전날 포항바이오파크,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책과 이들의 이동권을 충분히 보장키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모색하고, 이들이 근무하는 환경이 정책적 사각지대에 존재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격차 해소는 시대적 과제인데,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처방은 바로 '약자와의 동행'에 있다고 믿는다. 보수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더욱 무거운 사명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노인·임산부 중심의 약자를 앞장서 배려하고, 활발한 계층 이동이 가능토록 하는 사다리를 놓고자 한다"며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치의 의미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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