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희망나눔회가 올해 첫 사업을 시작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희망나눔회 카드뉴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1.23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희망나눔회는 지난 10일 동해시, 강릉시, 삼척시,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씩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난방유 기금은 동해시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소외이웃 10가구에 1가구당 등유상품권 30만원 씩 300만원을 기부했다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동해해경 소속 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청소년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강릉 산불피해 성금 지원, 호우피해 이웃돕기 성금, 추석맞이 소외이웃돕기 성금 등 총 3회 500만원의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이 동해 산불 발생 당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1.2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현재까지 희망나눔 장학금, 지역사랑 기부금 등 총 3억 617만7600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홍덕표 홍보계장은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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