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100명 선발해 6개월간 운영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 청년 인턴' 100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유산 산업 인턴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국가유산 분야 취업과 관련 경력의 확대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4억원 규모로 청년 인턴 100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의 인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국가유산 산업 청년 인턴 공개 모집' 웹포스터. 2024.1.23 [그래픽=문화재청] |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인턴 운영기관을 공모해 '주식회사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등 국가유산 활용기관과 '(재)해원문화재연구원' 등 발굴조사 기관, '고창문화재보존' 등 국가유산 보수기관, '한국효문화진흥원' 등 박물관 및 미술관, '모다라' 등 문화상품 개발기관 등 총 100개의 국가유산 산업 인턴 운영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모집 마감일 기준)의 국가유산 관련 분야 취업준비자로 학력·전공 등 제한이 없으며, 인턴 수행의지와 직무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인턴 시작일로부터 6개월이며, 하루 8시간 주 5일제, 월 206만원(세전) 수준이다.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과 관련된 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고일 현재 취업이 결정된 자 ▲타 부처 인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최근 2년 중 1년(1년 기준 180일) 이상 동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인턴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 제한 조건에 해당하는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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