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복대중학교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영상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중딩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중딩영화제에는 전국 16개 권역에서 출품된 116편의 작품 가운데 13개 팀의 작품을 우수 창작 영상물로 선정했다.
청주 복대중학교가 중딩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 청주교육지원청]2024.01.22 baek3413@newspim.com |
복대중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다룬 영상 '동인'을 제작해 출품했다.
출품작인 '동인'은 사회 문제를 청소년의 연대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사회 문제에 관심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하는 시민의 자세를 영상에 담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 제작 지도를 맡은 강정숙 교사는"학생들이 교과서에 있는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수업에서 벗어나서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사회적 약자에 공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영화를 통해 학생들의 시민 의식이 잘 반영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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