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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1000m, '넘어지고 밀리며'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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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희·정재희·강민지, 결승·준결승서 넘어져
넘어진 주재희 "다음에는 실력으로 추월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남자 쇼트트랙 청소년 국가대표 기대주 주재희(18·한광고)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에 넘어지며 4위에 그쳤다.

주재희는 전날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날 메달 불발로 대회 2관왕 기회를 잠시 미뤄야 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한 강민지(15·인천동양중)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4.1.21 [사진=Olympic Information Service]

주재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전력 질주하며 선두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이 치고 올라왔고 주재희는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해 달리다가 넘어졌다. 한 바퀴를 다 돌기 전에 넘어져 규정에 따라 심판이 재경기를 선언했다.

다시 기회를 얻은 주재희는 숨을 고른 뒤, 다시 처음부터 선두로 치고 달렸다. 중국, 일본 선수들의 추격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다시 중국에 선두를 뺏겼다. 주재희가 다급히 추월을 시도하다가 다시 넘어졌다.

이번에는 재경기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속행됐고, 주재희는 2분31초3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밟았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 장보하우가 반칙으로 패널티를 받고 실격되면서 2위로 들어온 장신저가 1위, 주재희는 4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주재희는 "중국 선수가 손을 집어 넣을지 몰랐다. 생각보다 과격하게 스케이트를 타더라"며 "이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다. 중국 선수들이 선두로 치고 나올 땐 자리를 그냥 내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실력으로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희는 오는 22일 남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도 출전한다. 그는 "주종목은 아니지만, 오늘 일로 경기력에 지장이 가진 않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유성(17·한광고)은 1000m 결승 진출에 실패해 결승B(순위결정전)로 향해 조 2위를 기록하며 7위로 마무리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강민지(15·인천동양중)와 정재희(15·한강중)가 모두 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민지와 정재희와 강민지는 결승B(순위결정전)에 출전해 각각 조 1, 2위를 차지하며 1000m 경기를 6위와 7위로 마쳤다. 이 종목 금메달은 중국 리진쯔가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녀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한 강민지(15·인천동양중)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4.1.21 [사진=Olympic Information Service]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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