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역학조사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오는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이번 대회 경기심판으로 참여하는 3명이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1명은 유사 증상을 보여 16일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검사.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3.12.16 baek3413@newspim.com |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4일 평창 지역에서 운영 및 지원 인력이 이용하는 식당과 경기 시설 외부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관계자 4명이 노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어느 곳을 통해 감염됐는지 여부는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며 "이들 증상자는 현재 별도의 숙소에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증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검체 조사 결과는 17일 오전 나올 예정이며, 검체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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