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 양봉농가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양봉농가에 시비, 구비 등 약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분(꽃가루), 사료(설탕), 개량벌통, 소초광(인공 꿀벌집) 총 4개 품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사전에 양봉협회와 양봉농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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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30군 이상 사육하며 대전 서구에 양봉 등록을 마친 농가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구청에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양봉농가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양봉산업 및 양봉농가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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