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함양을 대표하는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 수동면 대웅축산에서 지리산 감도니 흑돼지 첫 출하식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1.18. |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지난 17일 오후 수동면 대웅축산 농장에서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는 농장에서 생후 7개월가량 생체중 110kg까지 사육한 후 도축장과 전문 식육포장 처리업체를 거쳐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 가공유통센터에서 식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재 탄생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 감도니'의 브랜드 개발과 '흑돼지 가공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사업으로, 함양군 흑돼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흑돼지 관련 제품개발,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창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흑돼지 가공유통센터'가 탄탄대로를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과 기관 및 농가가 협업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흑돼지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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