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좋은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그린 힐링 오피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창읍사무소 청서 1층 관엽 식물앞에서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거창군]2024.01.17. |
'그린 힐링 오피스 사업'은 사무실 곳곳에 관엽 식물을 비치하고, 화단을 정비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읍은 민원방문이 잦은 청사 1층 화단에 화훼, 공기정화식물 등 녹색식물을 식재했으며 분기별로 화단을 정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직원과 방문민원들의 긴장감, 우울감, 분노, 적개심, 피로의 감정을 완화시키는 등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증가 되는 효과와 식물들이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실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실을 방문한 한 주민은 "관공서의 딱딱한 사무실에서 꽃과 식물을 보니 예쁜 정원에 온 것 같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강준석 읍장은 "식물이 있는 사무실은 직원들이 편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한 느낌을 가지고 거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청사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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