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이로닉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4분기 매출액 107.7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17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9.2% 성장, 영업이익은 23.4% 성장한 실적이다. 연간으로도 매출액 22.4% 성장한 337.3억원, 영업이익은 62.7억원,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75.2%, 70.0%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체 제품라인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최근 몇 년간 시장에 공급된 제품에 탑재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8월 초 중국에서 매출 4조원대 기업인 '신생활그룹'에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작년 중국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
'홈쎄라'는 2022년대비 2023년 매출액이 60.08% 상승한 69.2억원을 기록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홈쎄라'에 탑재되는 카트리지 매출액 또한 전년 2.8억원에서 2023년 26.2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홈쎄라'는 특허받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통해 콜라겐 생성과 모공 수축,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생성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 뷰티기기다. '홈쎄라'는 이미 피부과 의료기기에서 효과가 검증된 'HIFU'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빠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하이로닉은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신규 개척과 국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홈쎄라' 마케팅을 강화 할 예정이다. '한달애'라는 한달 집중케어 렌털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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