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사장은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쳔=뉴스핌] 최민두 기자 =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16 |
김장실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사랑하는 고향에서 사랑하는 고향 분들의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며 사천남해하동의 힘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세 분의 대통령을 모셨다"면서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장, 실장, 차관을 거치는 동안 정책의 입안과 시행을 지휘한 정책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줄어드는 인구로 지방소멸 위기가 우리를 옥죄고 있다. 우리가 살아날 길은 '관광한류수도건설'에 있다"며 "남해안 시대 관광 한류의 메카 건설을 위해 제 인생의 마지막 불길을 태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았다 ▲선거법을 잘 지키겠다 ▲비방하지 않고 나라와 지역을 위한 비전만을 말하겠다며 선거 3대운동 원칙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항상 여러분 편에 서서 여러분과 같은 꿈을 꾸고 우리가 같이 사는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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