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절반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15일 군에 따르면 임대료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영월군민으로, 임대농기계 및 재해장비 전기종을 절반 가격에 임대한다.
영월군은 지난해까지 3970대 1만1596일에 1억36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 운영했으며, 올해 1년간 추가로 임대료를 감면 연장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농업용자재비 인상과 정신적 피로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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