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청 [사진=뉴스핌DB] 2024.01.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청소년 비행 등 범죄우려가 있고 폐허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이다.
지원기준은 1동당 최대 400만원이며, 건축물 신축을 위한 철거나 부속 건축물만 철거할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또 올해는 보조금 지원 방식 개편에 따라 보탬e 시스템을 이용해 보조금 교부 및 정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최근 5년간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2억9800여만원을 투입해 104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박경란 건축과장은 "지역에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범죄예방은 물론 아름다운 삼척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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