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서구와 지역 기업들이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 마련을 통한 다문화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서구는 12일 서구가족센터와 사회적기업 4개소와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서구, 지역 기업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사진=광주 서구청] 2024.01.12 saasaa79@newspim.com |
앞서 서구는 지난해 11월 다문화 이주여성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 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청화식품, 참조은푸드, 휴먼리소스, 청소박사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업과 기관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및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다문화 이주여성 우선채용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기업과 취업 연계를 통한 다문화 이주여성 삶의 질 증진 등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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