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12일 현재 25만2000마리·24억9000만원 위판...전년 동기 比 4억3000만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전 '울진대게' 공개위판이 끝난 후포수협 위판장에 갈매기떼들이 날아와 '울진대게'를 놓고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울진대게'는지난 해 12월10일 첫 위판을 시작으로 본격 조업이 이뤄지면서 '울진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2023년도 울진죽변수협과 후포수협을 통해 거래된 '울진대게' 위판량은 518t에 위판고는 114억9800여만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울진죽변수협의 경우, 지난 해 12월10일 첫 위판 이후 1월12일 현재 위판량은 25만2000여마리, 위판고는 24억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7만6000마리, 20억6000여만원에 비해 4억3000여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풍어를 예고하고 있다. '울진대게' 조업은 올해 5월 말까지 이어진다.[사진=울진군]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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