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단 4인, 탁구단 3인 등 7인 신예 영입
"전력 대폭 보강…파리 올림픽 선전 기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은 유망주로 손꼽히는 총 7인의 신예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도단에서는 국내 랭킹 2위이자 지난해 파리그랜드슬램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홍(22),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준성(26), 지난해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김화수(24), 2019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위를 차지한 이문진(28) 등 총 4인의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
마사회 유도단에는 지난해 7월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이하림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신예 영입으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올해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구단에서는 지난해 전국남녀종별대회에서 복식 3위를 기록한 백호균(23), 영도구청 팀에이스로 활약한 한은호(19) 등 남자선수 2명과 고교 랭킹 1위에 빛나는 이다온(18)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이다온 선수는 문산수억고를 졸업한 뒤 마사회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 선수는 2021년 고1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복식·단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왔다.
마사회 스포츠단은 "국내 여자탁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함에 신예의 신선함이 더해졌다"며 "7월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2020.04.17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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