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부산에 선물보따리' 푼 한동훈 "가덕도·북항 계획대로…산은 반드시 이전"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7:32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박2일 PK 방문...간담회 연이어 참석
산은 이전 놓고 민주당과 차별성 강조

[서울·부산=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이전과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북항 재개발 등 주요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재차 약속했다. 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의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민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완성하기 위한 산은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산[부산=뉴스핌] 김가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인사하고 있다.2024.01.10 rkgml925@newspim.com

한 위원장은 "저와 국민의힘은 부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이 똘똘 뭉쳐서 집중하면 금방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부산 동료 시민들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북항재개발 역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 바 있다. 새 비대위원장인 제 약속도 더해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산은 이전과 관련해 "민주당은 아마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10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총선에서 승리하면 제일 먼저 보란듯이 바로 그 산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당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북항 재개발 사업, 산은 부산 이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동구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린 '부산 미래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국민의힘에서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최우선 과제이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외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 지난 정권에서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네 번 좌천당하고 압수수색도 두 번이나 당했는데 그 처음이 바로 부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번 살아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1박2일 일정으로 경남·부산 지역을 방문 중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뒤 경남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부산을 찾았다. 두 차례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뒤이어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