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역대 최대인 2769억 규모의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10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818억 원이 증가한 1579억원의 융자와 119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이자 차이 지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융자와 이차보전의 동시 접수가 가능해져 많은 기업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
융자와 이차보전은 분야별 접수가 진행되며 오는 2월 중순부터 자금 집행이 가능토록 운영한다. 융자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분기별 변동금리(2024년 1분기 3.84%)를 적용하며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금리의 일부 이자(2.5%p)를 보전한다.
융자와 이차보전은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하며 상환조건은 융자는 분야별로 5년에서 최대 10년, 이차보전은 3년(일시상환)이다.
아울러 공단은 올해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535억원 규모인 역대 최대 모태펀드 결성으로 유망벤처 및 스타트업에 투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