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학아동 지난해보다 10.7% 감소...인구감소·지역소멸 심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실시 결과 5명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취학대상 아동은 전년(1만2905명) 대비 10.7%인 1382명 감소한 1만1523명이다. 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1.10 gojongwin@newspim.com |
이중 1만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고, 584명(5.1%)이 불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비소집 불참아동 584명 중 취학유예·면제, 해외 거주, 해외유학 등으로 불참한 아동은 579명이다.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은 5명은 전주 1명, 군산 2명, 익산 1명, 고창 1명 등이다.
조철호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아동의 소재뿐 아니라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보호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미취학 아동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