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장구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 포함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장구항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개요 [사진=창원시] 2024.01.09. |
시는 지난해 공모선정지 65곳에 대비 2024년 공모선정지는 35곳으로 선정지가 줄어드는 여건에도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대상지 선정용역, 예비계획서 작성, 해양수산부 현장평가에 만전을 기해 왔다.
주요사업은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어업활동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보를 위하여 방파제 확장, 회차로 설치, 파도막이 설치, 안전시설 개선 등 어항별 특성에 맞는 어촌·어항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창원시가 가진 어촌 고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어촌지역을 혁신적인 경제·생활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와 생활서비스 이용·접근이 어려운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율티항・옥계항・용호항이 선정되어 국비 157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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