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방재정의 효율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에 19억여 원 규모의 지방보조금 사업을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지방보조금은 국·도비보조사업 370건 715억 원, 공공단체 및 운수업계보조사업 16건 105억 원, 순수시비 재원으로 구성된 민간보조사업 168건 85억 원 등 총 554건 사업, 90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극단 김씨네컴퍼니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사진=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2022.05.20 onemoregive@newspim.com |
이 가운데 보조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47개의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시는 해양수산분야에 6억 300만 원, 문화예술분야 3억 8200만 원, 농업‧축산분야 2억 7900만 원, 환경분야 2억 6200만 원, 식품위생분야 6000만 원, 소기업지원분야 8000만 원, 여성‧양육 복지분야 및 청소년분야에 각각 2000만 원, 기타 시책 2억 1500만 원 등 19억 2100만 원 규모의 지방보조금을 시민‧민간단체‧기업체 등에 지원한다.
올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은 일자리 지원 국‧도비 보조사업이 없어지면서 전년 30억 원 대비 약 10억원 정도가 감소된 반면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규모는 지난해 819억원에서 905억원으로 86억원 증가했다.
공모사업은 일괄 공고 진행후 각 사업별로 보탬e를 통해 공고 및 신청 접수받는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단체에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