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중전화로 112상황실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대)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대구성서경찰서[사진=뉴스핌DB]2024.01.06 nulcheon@newspim.com |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로 서울청 112 상황실에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예고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 TV 화면 등을 추적해 발신인인 A씨를 범행 발생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8시쯤 자택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으 수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