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현장 시책…시민들 생활환경 개선 박차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시작한 현장 중심 시책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지속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로드체킹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의 대표적인 현장 시책이다.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4.01.05 atbodo@newspim.com |
김동근 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4개 권역 내 14개 동에 대한 '지역 현장 거리 확인'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각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 방안을 검토하도록 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로드체킹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천750건이 접수돼 1천32건(59%)을 해결했다.
이 외에는 추진 중 547건(31%), 추진 불가 100건(6%), 검토 중 71건(4%)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도블록 보수 등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다. 시는 이 같은 민원들을 신속히 해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시장실'과 병행해 운영, 김동근 시장이 직접 해당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은 행정의 시작점이자,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삶의 현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로드체킹을 비롯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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