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치안환경 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은 22개 시군에서 공모한 사업에 대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시군 10개 사업을 확정했고 광양시는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을 비롯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사진=광양시] 2024.01.05 ojg2340@newspim.com |
시는 도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학부모와 경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지자체 등 그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 대상지부터 사업내용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마동의 안전 취약지역 6개소에 블랙박스 보안등 4등, 가로·보안등 30등, 로고젝터 22개와 마동지구에 보안등 6개를 설치를 완료했다. 유지보수 등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호 시설관리과장은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통한 여러 관점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치안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이 충분히 체감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도 치안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