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환경학과 이강웅 교수가 제21대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1983년에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약 3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대기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정보 교환, 교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에서 해양학(대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30여 년간 광화학오존 오염과 관련된 대기화학 분야에서 여러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MAPS-Seoul(2015), KORUS-AQ(2016), ASIA-AQ(2024) 등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했고, 대기오염 분석 및 측정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환경 분야 국가표준전문위원 및 환경표준심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대기환경학회는 1964년 설립된 국제대기보전협회(IUAPPA) 사무국을 유치해 운영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기환경 분야에서 위상과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이강웅 교수/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