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포도상구균 검출…구토‧설사 유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리온이 제조‧판매한 과자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충북 청주시 소재 오리온 제4 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1.03 sdk1991@newspim.com |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이다.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23g짜리 과자 12개가 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일로 적혀있다.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 가능하다.
박동희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장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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