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입주한 신청사에서 시무식을 개최, 공단 임직원의 변화 의지를 담은 '국민과의 5대 약속'을 발표하고 KSPO 2.0시대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과의 약속에서 제일 먼저 국민튼튼 KSPO를 기치로 '생활 속 스포츠 향유 여건, 촘촘하게 구축'을 들었다. 2번째는 기업탄탄 KSPO를 위한 'K-스포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는 내용을, 세 번째로는 탄소노노 KSPO를 위해 '스포츠가 선도하는 친환경 문화를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 시무식에 참석한 조현재 이사장.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
이어 가치쑥쑥 KSPO를 지향, '공정·도전·조화의 스포츠가치를 미래세대와 세계에 널리 전파하겠다'는 내용과 청렴당당 KSPO를 위해 일상 속 청렴을 실천, 신뢰받는 국민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다짐을 5번째로 담았다.
이번 발표는 신청사(올림픽회관) 입주(12월)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공단 구성원의 자발적인 변화 촉구와 명확한 업무 목표 제시를 통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22년 2월 시행된 '스포츠기본법'등 국가 스포츠정책 변화에 최적화된 체계 구축을 위해 공단 설립 목적을 재해석(12월)하고 비전을 재수립(2023. 4월) 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시무식에서 KSPO 2.0시대의 개막을 선포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국민 스포츠 복지 향상, 스포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스포츠 ESG 분야 선도 등 공단의 역할과 의지를 5대 약속, 12개 과제로 명확하게 정립한 '국민과의 약속'을 발표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공단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K-SPORTS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세부 실현계획 수립 및 구체화를 통해 국민께 효과적인 스포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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