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승선원 2명 중 1명은 해상에서 구조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고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압복합, FRP, 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에 신고 접수됐다.
여수시 돌산 앞 해상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경비함정 진압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4.01.03 ojg2340@newspim.com |
해경은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고 경비함정 도착 직후 화재 어선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 1명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긴급 이송했다.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다. 어선 A호는 선체 전체로 화재가 확산해 경비함정이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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