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첫 아기는 3.15㎏ 남아…난임부부 12년 만의 아기

기사입력 : 2024년01월01일 10:10

최종수정 : 2024년01월01일 10:17

12시 정각 제왕절개로 출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밝히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새해 첫 번째 아기가 출생했다.

1일 오전 12시 정각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산모 임아연(38)씨가 제왕절개로 3.15㎏의 남아 '아홍이(태명)'를 출산했다.

신생아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이의 엄마 임씨와 아빠 이주홍(44)씨는 결혼 12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첫 아이를 품에 안은 것으로 알려지며 감동을 더했다.

올해 갑자인 '갑진'은 '청룡'을 의미하며 용의 해 중에서도 갑진년은 청룡, 즉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다.

용은 장엄한 외모와 물을 다스리는 능력으로 위대하고 신비로운 존재에 줄곧 비유돼 왔다. 특히 갑진년에 태어난 사람은 과묵하고 강직하며 재물을 모으는 능력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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