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월2일까지...소방인력 1만6246명·장비 1001대 출동태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가 연말연시를 앞두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12.29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기간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을 포함해 소방 인력 1만6246명과 소방차 등 100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초기 대응체계 강화위해 21개 소방관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서별로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 화재 예방 순찰을 시행한다.
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등 주요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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