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중구, 청렴도 올해도 '제자리'...'체감도' 대전서 유일 하락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10:21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0:21

국민권익위, 28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발표
중구, 민원인·공직자 평가서 1개 등급 하락...종합 3등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중구가 전년도와 동일한 종합청렴 3등급을 받았다. 1계단 상승한 대덕구와 동구, 유성구나 전년과 같은 2등급을 받은 서구와 비교되는 결과로 사실상 대전 자치구 중 '꼴찌' 성적표라는 평가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약 22만 4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했다.

그 결과 대전 5개 자치구에서는 대덕구와 서구가 종합청렴도 2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 중구] 2023.12.28

특히 대덕구는 전년보다 1개 등급 상승했는데 청렴노력도(3등급)에서 1등급 오른 점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전년과 같은 등급을 받은 서구도 청렴체감도(3등급)에서 1계단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와 유성구는 전년보다 1개 등급 오른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동구는 평가 항목인 청렴체감도(3등급), 청렴노력도(2등급)에서 모두 전년도와 같은 성적표를 받았다.

유성구는 청렴체감도(4등급)는 전년과 같았지만 청렴노력도에서 1계단 상승한 3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1개 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게 됐다.

반면 중구의 종합청렴도는 전년도와 같은 3등급을 받으며 관련 평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청렴체감도 항목에서 1 계단 내려간 3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가 떨어진 자치구는 대전에서는 중구가 유일하다. 청렴체감도는 민원인과 공직자가 각각 평가하는 결과로, 특히 권익위는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체감도가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조직 내부 운영과정에서 부패 관행을 근절하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구는 청렴노력도에서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권익위가 청렴노력도 상위기관의 경우 종합청렴도 점수까지 우수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하고 있는 만큼, 중구가 지금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를 종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1.14 yooksa@newspim.com

국민권익위 정승윤 위원장 직무대리는 "그동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시행으로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은 많이 향상됐으나, 국민은 여전히 공공기관 내‧외부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패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패취약기관에 대해 강력한 반부패 대책을 실행해 공공부문에 잔존한 부패 관행을 철저히 근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평가에서 대전시가 전년도와 동일한 종합청렴 4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체감도에서 전년보다 2개 등급이나 오른 2등급을 받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대전시교육청(종합 3등급), 대전교통공사(종합 2등급), 대전시설관리공단(종합 3등급), 대전도시공사(종합 3등급)는 전년과 같은 등급 결과를 받았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