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바디프랜드 "세계적 불경기 속 Top Brand가 성공 방정식 쓰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3:23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3:2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는 "2022년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로보 워킹' 기술은 '세상에 없던 도전'이자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업계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혹은 생각만 하고 실현해내지 못했던 이상향을 이뤄내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고 가고 있다. 2007년 창립 당시, 파나소닉과 이나다훼미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들의 각축장이었던 안마의자 시장을 바디프랜드 중심으로 새로이 재편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을 추구했던 DNA 덕분이다.

당시 노령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실버 제품'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는 투박한 디자인과 단순한 기능 일변도였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안마의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경쟁력이라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다.

바디프랜드는 '디자인 연구소'와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안마의자', '실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2012년 출시와 공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아이로보'는 당시 안마의자 업계 디자인 혁신이었다.

안마의자에 '렌탈'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것도 바디프랜드다. 초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구매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제품의 내실화와 구매 방식의 변화까지 주도하며 안마의자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에 발맞춰 '건강을 디자인하는 친구'로서 바디프랜드는 그렇게 성장했다. 2020년부터는 기업 미션을 '건강수명 10년 연장'으로 삼고, 글로벌 No.1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기술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초로 2016년에 혁신적인 엔지니어들과 각 분야 다양한 전문의들을 대거 영입해 안마의자와 건강증진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메디컬R&D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R&D 조직을 통해 기술 역량을 응집, 독자적인 '로보 워킹' 기술을 개발한 지난 2022년 선보인 제품이 바로 '팬텀 로보'이다.

'팬텀 로보'는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의 반열로 끌어올린 신호탄이다. 안마의자에 고정되어 있던 두 다리를 자유롭게 한 것이다. '팬텀로보'를 통해 두 다리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하도록 구현해냈다. 그로부터 1년만에 2배 빨라진 모터를 적용한 '팔콘' 시리즈로 더욱 압도적인 로보 워킹 기술력을 다시금 선보인 바디프랜드는, 현재 '팔콘S'와 '팔콘SV'를 통해 전례 없는 고객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안마의자로서는 최초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메디컬팬텀'과 체성분 측정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도 바디프랜드의 메디컬 기술 역량을 눌러 담은 역작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매 순간 획기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풀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는 2023년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와 국가브랜드경쟁력 지수(NBCI)에서도 수년간 Top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10월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매출을 기록해 4분기 실적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