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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우라늄 ②물량 싹쓸이에다 증산難, 수급 비대칭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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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싹쓸이, 가격 앙등 악순환 심화
생산여력 낮아져, 장비·인력 부족 등
러시아산 금수 염두 비축용 수요도
"광산 개발부터 가동까지 10~15년"
우라늄 생산 계획 밝히자 주가 급등
발전용 터빈 등 장비주 물색 움직임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4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라늄 ①올해 80% '뜀박질', 원전 재평가 가속>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동성이 얕은 시장에서 특정 매수자의 물량 '싹슬이'는 공급 부족과 가격 앙등의 악순환을 심화시킨다. 예로 채굴업체들이 고객사에 납품해야 할 물량이 부족하면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시장에서 우라늄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수급이 긴축적으로 변하면 업체는 부족분을 채우려고 더 많은 물량을 구매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세계 2위 우라늄 채굴업체인 캐나다의 카메코가 올해 4분기 계획 매입량을 1~9월의 총 500만파운드보다 많은 최대 800만파운드로 잡은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스프로트뿐 아니라 캐나다의 우라늄로열티라는 회사도 100만파운드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라늄 광석과 암석 [사진=블룸버그통신]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장기 침체기로 인해 채굴 장비가 노후화하고 인력·자재가 부족해진 점도 공급난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카메코는 올해 장비 노후에 따른 신뢰성 문제와 숙련 인력의 부족을 이유로 생산량 전망을 하향한 한편 세계 1위 생산업체이자 캐나다 국영회사인 카자톰프롬은 황산 등이 부족해 우라늄 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우라늄을 분말의 제품 형태로 판매하려면 우라늄 광석을 채굴한 뒤 광석을 황산에 담가 우라늄을 별도 추출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지정학적인 이유도 있다. 작년 미국 원전 운영업체들의 수입 우라늄 가운데 약 8분의 1은 러시아산(세계 생산량 5%, 6위)으로 집계됐는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산을 포함하면 옛 소련(소비에트연방) 국가에서 온 우라늄이 전체의 약 절반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연합(EU) 원전 업체들의 수입 비율도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비롯된 관계 악화로 서방의 러시아산 연료에 대한 완전 수입 금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국의 원전 업체 사이에서는 재고 추가 비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수급 긴축 상황의 장기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1년 이후 수요 장기 침체기의 '트라우마'가 있는 채굴업체들이 광산의 조업 재개나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 증산 계획 수립에 주저하는 데다가 설령 증산에 착수한다고 해도 광산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산(2018년) 따르면 우라늄 광산 개발부터 광산 가동까지 10~15년이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세계적인 원전 추진에 따른 발전용 수요로 2040년 우라늄 수요는 2배가 될 전망되는 등 수급과 공급 전망의 비대칭성이 크다.

이 때문에 채굴업체가 우라늄 생산 계획을 밝히면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는 등 투자자로부터 받는 관심이 상당해진다. 12월21일 캐나다의 에너지퓨얼스는 미국 애리조나와 유타에 있는 광산 3곳에서 우라늄 생산을 시작했고 2곳에서 추가로 생산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소식에 당일 회사 주가는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8% 급등했다. 이 밖에 투자자 사이에서는 원자력 발전용 터빈이나 밸브, 장비 유지·보수를 취급하는 주식을 물색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예로 발전용 터빈을 제조하는 GE 주가는 올해 52% 뛰었다.

수급 긴축의 장기화에 따라 우라늄 가격 상승세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초순 모간스탠리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라늄 U3O8 가격이 2024년 2분기까지 파운드당 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미 우라늄 가격은 현재 90달러로 95달러까지 불과 6% 남겨둔 상태다. 이달 초순에는 81달러였다. 현재 상승세라면 2분기 중이 아니라 조만간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스프로트 측의 대변인은 "채굴업체들이 자신 있게 신규 광산을 개발하려면 가격이 더 올라야 한다"며 "우리는 상승 여력이 더 있다고 본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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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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