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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I 수혜주' 팔란티어 ① 美 육군 밴티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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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밴티지' 프로그램 계약 1년 연장
최대 1.15억달러의 매출 추가 확보

이 기사는 12월 16일 오전 02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종목명: PLTR)가 2019년 12월 미 육군과 맺은 4년간 4억5800만달러 규모의 '아미 밴티지'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계약이 1년 연장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최대 1억1500만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월가에서 이 계약이 이전과 동일한 가치로 갱신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후 계약 연장에 큰 관심이 쏠린 터였다. 지난주 윌리엄 블레어의 루이 디팔마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이 데이터 소유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팔란티어의 미래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해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15일 팔란티어는 미 육군의 장기적인 '육군 데이터 플랫폼(ADP)' 역량 구축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미 육군 기업정보시스템 프로그램 집행실(PEO EIS)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해 '아미 밴티지' 데이터 기반 운영 및 의사결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업체에 따르면 옵션을 포함한 총 계약 금액은 1억1504만달러이며, 이중 계약금이 9735만달러, 초기 자금 3560만달러다. 이는 4년간 4억5800만달러였던 기존 계약의 연간 환산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의 안도감 속에 팔란티어의 주가는 15일 뉴욕증시 장 초반 19.15달러로 5.2% 뛰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12분 현재는 전일 종가인 18.21달러에서 4.04% 오른 18.9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걸린 팔란티어 배너 [사진=블룸버그]

팔란티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아미 밴티지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미 육군의 혁신 노력의 초석으로, 총체적인 실시간 운영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 육군 내부와 국방부 전반에 걸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안전한 개방형 데이터 환경을 제공해 미군 의사결정권자에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와 고급 분석 역량을 제공하는 데 있어 팔란티어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증거"라고 강조한 팔란티어는 육군에 "새로운 AI 지원 기능과 개방형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하여 밴티지가 '아미 데이터 플랫폼 2.0'으로 알려진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미 밴티지는 육군과 국방부의 기존 시스템 및 역량과 통합되어 모든 등급의 지휘관과 의사결정권자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전 지역과 임무 상황에서 중요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팔란티어는 설명한다.

아울러 "팔란티어와 PEO EIS의 파트너십은 육군의 미션 크리티컬(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멀티벤더 육군 데이터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의 마리아나 페레즈 모라 애널리스트는 이날 리서치 노트에서 기존 아미 밴티지 프로그램 계약이 이번 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만큼 계약 연장은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모라 애널리스트는 앞서 미 국방부가 아미 데이터 2.0 프로그램과 관련해 "팔란티어와 같은 단일 벤더(공급업체)보다는 경쟁력 있는 여러 벤더와의 계약을 선호한다고 밝혀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팔란티어에만 일을 몰아 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하지만 모라는 팔란티어가 "핵심 공급업체로 남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팔란티어의 미 정부 사업부 사장인 아카시 자인은 "미 정부가 아미 데이터 2.0 프로그램의 계약업체 선정에 대해 2024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멀티벤더 접근 방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 정책을 매우 지지한다"면서 "많은 기업이 아미 밴티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멀티벤더 생태계가 이미 형성되어 있고 우리는 새로운 플랫폼의 일원이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 팔란티어(PLTR)
시가총액: 396억2000만달러
연초 이후 상승률(YTD): +183.64%
포워드 PER: 62.4배
월가 '보유' (매수 5/ 보유 4/ 매도 5)
목표주가 평균 14.45달러(-20.65% 전망)
52주 최고가 21.85달러(23년 11월 21일)
2022년 매출 19억1000만달러(23.61% 증가)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열풍에 힘입어 연초 이후 183.64% 상승했지만 최근 한 달간 11.13% 하락했다. 14일 종가는 18.21달러로 지난 11월 2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21.85달러에서 16.66% 빠졌다. 3분기 호실적 발표 후 주가는 52주 최고가로 치솟았지만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11월 21일 팔란티어가 이끄는 그룹이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점이 주가 하락 요인 중 하나다. 7년에 걸친 이 계약에는 개별 NHS 시스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기 위한 NHS 연합 데이터 플랫폼에 최대 3억3000만파운드(4억14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보안을 유지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고객에게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복잡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20년간 노력의 결실"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21일 주가는 전일 대비 7.2% 하락한 19.80달러로 마감했다. 월가에선 계약의 가치가 생각보다 적고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해 팔란티어가 받을 몫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실망감에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윌리엄 블레어의 루이 디팔마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에서 "영국 NHS 웹사이트에 이전에는 7년간 총 계약 금액이 4억800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명시돼있었는데, 오늘 아침 보도자료에는 7년간 3억3000만파운드만 투자한다고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디팔마는 미 육군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아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14일 미 국방부의 계약 연장 발표를 앞두고 디팔마는 11월 말 미 육군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발언을 언급하면서 데이터 소유권을 놓고 육군과 팔란티어 사이에 갈등이 생길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팔마는 리서치 노트에서 "오픈소스 벤더들의 활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과 발언은 팔란티어의 재계약 금액이 4년 전의 4억5800만달러보다 훨씬 적을 것임을 강력히 암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육군이 팔란티어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여러 벤더들과 미래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큰 만큼 중기적으로 팔란티어에 연간 1억1600만달러에 달하는 매출 흐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팔란티어는 반박에 나섰다. 팔란티어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리사 고든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윌리엄 블레어가 언급한 내용의 부정확성에 대해 우려했다고 5일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보도했다. 고든은 "팔란티어와 미 육군 사이 '아미 밴티지'나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데이터 소유권 갈등은 없다"며 "팔란티어는 정부나 상업 고객을 통틀어 고객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디팔마는 팔란티어의 주식이 현재 2023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의 약 125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앞으로 30배 중반으로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하며 팔란티어 주식에 '시장수익률 하회'(매도에 해당)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새로운 방위 계약에 대한 경쟁 압력으로 팔란티어의 배수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6일 팔란티어 주가가 50일 이동 평균 가격인 17.74달러를 뚫고 17.05달러까지 내려가면서 매도세가 거세졌다. 50일 이동 평균 가격은 투자자들이 주식의 중기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로 삼는 기술적 지표로, 기술적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하락세가 가속화할 것을 신호한다. 6일 주가는 17.13달러, 7일 주가는 17.22달러로 거래를 마친 뒤 8일 종가가 다시 17.77달러로 올라왔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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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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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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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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