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건립 중인 (가칭)김해종합운동장의 명칭을 '김해종합운동장'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종합운동장 조감도 [사진=김해시] 2023.12.26. |
시는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치러질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을 아우를 수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1월 공모에 들어가 총 150건을 접수한 데 이어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내부 심사, 2차 시민 선호도 조사, 3차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김해종합운동장은 김해시의 가장 큰 브랜드 네임인 김해라는 두 글자와 종합운동장이라는 기본적인 것의 조합으로 예컨대 맛집 음식들이 특별한 것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음식들이 맛있어서 유명해지듯이 선정 명칭도 기본에 충실했다.
김해종합경기장, 김해가야스타디움, 김해가야스포츠파크, 김해가야종합운동장 등도 순위에 올랐으며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결정한 김해종합운동장이라는 이름은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장소 홍보와 대회 준비에 적극 활용한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8370㎡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약 70%를 보이고 있고 김영원미술관을 포함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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