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화목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사천소방서]2023.12.26 |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경남 내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총 94건이며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안전의식 미흡으로 인한 부주의(80건)로 나타났다.
화목보일러 사용 주요 안전 수칙은 ▲화목보일러 근처 불에 타기 쉬운 장작 또는 인화성 물질 보관 금지 ▲연료 넣은 후 투입구를 반드시 닫아 불씨가 날리는 걸 방지 ▲난로가 넘어질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 제품 사용 ▲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한 두 시간 사용 시 10분 정도 꺼두기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화재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 후 외출할 때 등 지속해서 화목보일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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